신상 레스토랑, The Spice by EK @ itaewon 서울의 맛을 찾아서

요즘은 레스토랑도 브랜드가 아니면 얘기가 안 되기에
'신상' 이나 'it'이라는 수식어가 딱입니다.

에드워드 권 세프에대한 수많은 얘기들이 귓가에 스쳐다닌지 어언 여러해가 흘렀지요...

강남 신세계 지하의 델리는 늘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인지라
방문 포기한지 오래였고
언제나 그 분의 음식을 먹어 볼 수 있을까 기다리던 저였습니다.

특히나 쉐프되기를 꿈으로 가슴에 담은 큰 놈의  EK에 대한 관심도 무척 높았기에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다고 해도 될 듯 합니다. 레스토랑 오픈을...

트위터가 좋긴 좋은게
넷북마저도 매일 켜보기 어려운 저에게
트렌드 최전방에 계신 몇 분만 follow하다 보면
이런저런 소식을 신속&간결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오픈 소식을 접하고서는
마침 한 주의 가운데인 수욜 하루가 딱 비기에 냉큼 다녀 왔습니다.

아직은 오픈 초기인지라 점심 예약은 수월 했고
자리도 오픈키친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식사 할 수 있는 R석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메뉴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입니다.
생각 보다는 비싸지 않은 메뉴 구성이라는 점이지요.

모든 메뉴는 세트로 구성 되어있는데
점심은 3만원 대, 저녁은 아마도 3-4만원대에 4가지 가량의 메뉴가 나옵니다.

레스토랑의 위치, 공간, 규모, 그릇, 구성 등등 모든요소를 고려 했을 때
가격은 '어?!?!' 하는 느낌이 드는게 시작은 나쁘지 않습니다.

권셰프가 양식당의 가격에 관련한 자신의 발언을 지키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는 파트너의 의견입니다...

프레젠 테이션도 좋고,
(특히 디저트의 담음새가 좋습니다.)
자세한 메뉴 설명을 곁들인 서비스도 좋습니다.
고급 재료의 맛을 접시에 담기 위해 형태의 변화를 준 여러 노력들도 눈 여겨 볼만 합니다.
(예를 들어 관자 대신 관자 소세지라 부르는 대용품을 살짝 얹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에 대한 아쉬움들이
여기저기서 느껴집니다.

아뮤즈 격인 프와그라와
포치니 버섯 수프는 강추합니다...

이제 막 오픈한 가능성 무궁한 레스토랑입니다.
그래서 한번의 식사로 무어라 말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몇 달 후 운영의 묘가 생기고 모두가 자리잡을 즘에
가족들과 다시 한 번 방문예정입니다.


레스토랑의 이름에서 느껴지듯 음식에서
여러가지 스파이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팔각, 계피, 캐러웨이(?)등등
향신료를 달가워 하지 않는 분들은 감안 하셔야 할 듯!!!


이태원 패션 파이브 바로 옆 건물



덧글

  • Charlie 2010/05/15 18:41 # 답글

    패션파이브에 조만간 들릴 예정이었으니 한번 맛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한두달 기다렸다 가보는게 좋으려나요?
  • 파트너 2010/05/15 21:34 # 삭제

    지금 방문해 보시고 2달 후 방문하셔서 차이점을 발견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직 커피는 드시지 마세요.기계가 아직...
  • Charlie 2010/05/15 21:38 #

    서..설마 관계자분..? ;;;
  • 카이º 2010/05/15 20:09 # 답글

    역시 뭔가 남다르군요

    가격대도 좋다고 하니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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